2019년 기해년 해맞이

작성일 2019-01-02 오후 3:03:32 | 작성자 법주사 | 조회수 330


선물

한해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채우고 싶은 마음에 참석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였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이면 아쉬움에 무언가를 찾으려 삼삼오오 어울려 해가 바뀜을 아쉬워하며 푸념 섞인 후회를 흘려 놓고는 했습니다. 누가 듣던말던 그렇게 12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기 있수였는데 2018년의 마지막 날은 나에게 선물같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법주사 템플스테이 들어오기전 속리산의 천왕봉을 오르며 송년산행을 마치고 흠뻑 젖은 땀을 닦으며 수련복을 받아들며 템플스테이를 시작했습니다. 소원등을 만들고 소원목을 꾸미고 저녁예불 후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즐거움으로 108배를 마치고 알싸한 밤 공기 마시며 하는 탑돌이는 지아온 1년이 아닌 지나온 40년을 차곡 차곡 쌓아 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차담을 나누며 휴힉과 잠을 뒤로하고 아침에불전 맞이하는 새해 첫눈에 "와"~ 환호성 한번 울려주고 아침 공양후 어둠이 가시기전 한발 한발 올라선 수정봉의 일출은 눈부심을 선물합니다. 구름사이로 느즈막히 떠오르는 강렬한 햇살에 담아두었던 소원한자락 풀어 놓으니 마음속이 훤히 비어 무엇이든 채울 수 있는 넉넉함이 얻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 기해년


2019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시작하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31일 오후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새로운 한 해는 첫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0명 넘게 모인 불제자남들과 보살님과 함께 소원지 작성과 수정봉에 올라 한해의 시작을 힘차게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게 해 주신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법주사에 방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